아이와 함께 만드는 레고 슈퍼마리오 스타터팩

어린 시절 최고의 게임은 슈퍼마리오였습니다. 슈퍼마리오 게임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게임의 끝에 깃발 제일 높은 곳에 점프를 해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버섯을 피하지 못하거나 점프를 잘 못해서 떨어져서 게임이 끝나면 많이 속상했었습니다. 어른이 되고 아이와 함께 슈퍼마리오 게임을 해도 실력이 많이 늘지 않아서 똑같이 버섯을 피하지 못하거나 점프를 잘 못해서 떨어져서 게임이 끝나면 속상한 건 지금도 똑같습니다. 이런 슈퍼마리오 게임을 레고로 만들고 또 떨어져서 게임이 끝나지 않는 레고 슈퍼마리오 스타터팩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레고 스타터팩 구성품

레고 스타터 팩

레고 마리오 시리즈는 다양한 게임 화면을 레고로 만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레고 스타터 팩에는 슈퍼마리오가 있습니다. 다른 버전의 레고 슈퍼마리오를 구매하면 레고가 들어있지 않고 게임 화면만 만들게 되어서 아이들의 실망감이 이만저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 레고 슈퍼마리오 시리즈는 스타터팩부터 구매가 필요합니다. 레고 스타터팩은 6세 이상의 아이들이 만들도록 추천하고 있습니다.

내부

레고 슈퍼마리오 스타터팩의 포장을 열어보면 봉투 별로 레고들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포장지에는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레고 슈퍼마리오 스타터팩 안에는 레고를 조립하는 설명이 안내되어 있는 책자가 별도로 들어 있지 않습니다. 옥스퍼드와 같은 제품들은 안에 조립 설명 책자가 있어서 책자를 보면서 진행하면 되는 레고 시리즈는 별도의 책자는 없고 앱을 설치해서 앱을 보면서 조립을 해야 합니다. 앱 설치는 퀵스타터 가이드로 안내된 QR코드로 들어가서 설치가 가능합니다.

 

슈퍼마리오 조립하기

슈퍼마리오

스타터팩에 있는 슈퍼마리오 조립법은 간단해서 안내되어 있습니다. 슈퍼마리오 몸체 중앙에는 LED가 있어서 다양한 화면 묘사가 됩니다. 발 밑에 있는 센서가 색깔을 인지해서 화면으로 나오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빨간색에 마리오를 가져가면 LED에서 불 모양이 나오고, 파란색으로 가져가면 물 모양이 나오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게임에서 즐길 때 들을 수 있는 게임 속 소리가 마리오를 통해 나오기 때문에 레고 슈퍼마리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레고 슈퍼마리오 스타터팩의 슈퍼마리오가 꼭 필요합니다.

 

레고 슈퍼마리오 스타터팩 즐기기

스타터팩

레고 슈퍼마리오 스타터팩의 조립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마치 게임 속 1-1 스테이지를 즐기는 것 비슷한 느낌입니다. 몇 개의 굴뚝과 버섯이 나오는 물음표 블록, 그리고 버섯 모양의 굼바 2마리, 구름을 표현하는 레고 등으로 손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버섯 굼바를 레고로 밟아보면 버섯이 죽는 음향이 나옵니다. 이렇게 간단한 레고 스타터팩이 아쉽다면 다른 버전의 레고 슈퍼마리오를 구매해서 호환하면 됩니다.

부끄부끄 호환

예전에 슈퍼마리오가 없는 부끄부끄 귀신의 성 버전을 미리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때 슈퍼마리오가 없어서 아이가 많이 실망을 해서 스타터팩을 뒤늦게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레고 슈퍼마리오 스타터팩과 부끄부끄 귀신 성을 같이 놓고 슈퍼마리오 게임을 하는 것처럼 즐기니 단조로움은 사라지고 더욱더 풍성하게 레고 슈퍼마리오 시리즈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 번에 많은 시리즈의 레고 슈퍼마리오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스타터팩부터 차근차근 만들어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이에게도 기대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생일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등으로 좋은 레고 슈퍼마리오 스타터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