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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정보와 함께

아이와 함께 별보기 천체망원경 추천 아이 생일선물 추천 셀레스트론 아스트로마스터 70AZ

by allinone-child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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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당포성은 별보기 명소로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아이와 함께 당포성에 방문해서 별을 보고 왔었습니다. 해가 지면서 차츰차츰 별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육안으로도 많은 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때 기억이 아이의 머릿속에 좋은 추억이 되었는지 생일선물로 천체망원경을 가지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그래서 많은 검색에 검색을 거듭한 끝에 아이 생일선물로 적합하고 아이에게 적합한 천체망원경 셀레스트론 70az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구입은 온라인 코스트코에서 진행했습니다.

셀레스트론 70AZ

셀레스트론 종이포장

셀레스트론 제품은 한글 버전은 없습니다. 포장에는 제품명 아스트로마스터 70AZ 작성되어 있고, 총 무게 8.7kg 순 무게 7.8kg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품

외부 포장에는 배급원인 썬포토에서 인증하는 수입 정품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천체망원경의 조립이 완료가 되면 천체망원경에 부착해서 정품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망원경이 완성되면 스티커를 붙이려고 했는데, 결국 완성된 천체망원경이 예뻐서 스티커는 별도로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외부 박스를 뜯어보겠습니다.

세레스트론 천체망원경

셀레스트론 아스트로마스터 70AZ 모델의 모델명에 70 아래에 70MM REFRACTOR이라는 단어가 보입니다. refractor telescope의 의미는 여러 개의 렌즈를 사용하여 만든 망원경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70mm 렌즈를 사용하여 만든 망원경이라는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실제로 70의 숫자 80, 90으로 늘어날수록 망원경의 가격도 올라가더라고요.. 모든 설명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공부가 필요했습니다.

천체망원경

박스 안에 있는 구성품들이 완성되었을 때 어떤 모습이 되는 구성품에 대한 안내가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사용법

그리고 천체 망원경을 완성한 후에 어떠한 방법으로 별을 찾아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찾아볼 때는 바로 렌즈로 별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망원경 위쪽에 설치할 파인더를 통해서 대략적인 위치를 잡은 후 천체망원경으로 조절하면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설명서를 보면서 하나하나 조립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셀레스트론 아스트로마스터 70AZ 조립하기

설명서와 CD

내부 박스까지 열면서 설명서와 CD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다국어로 설명서와 기타 안내문들이 작성이 되어 있는데, 아쉽게도 한국어 설명은 없었습니다. 최대한 영어를 읽어보면서 조립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구성품

구성품들은 손상이 되지 않도록 잘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우선 기본 망원경은 길게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조심스럽게 망원경을 빼내서 잘 둔 후, 다른 구성품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가장 기본 받침이 되는 삼발이를 먼저 펼쳐보았습니다.

삼발이

기본 삼발이입니다. 사진의 가운데 보이는 손잡이가 망원경을 설치한 후 위아래 좌우로 조절할 수 있는 손잡이입니다. 그리고 망원경을 고정시키는 고정대가 보입니다. 고정대 옆에 있는 나사들을 조여서 망원경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별을 보기 위해서는 망원경을 위쪽에 향하게 설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망원경을 완전히 위로 세웠을 때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정이 가능한 나사가 보입니다.

렌즈와 받침대, 망원경

삼발이 이외의 구성품들입니다. 렌즈와 굴절 렌즈, 그리고 파인더가 있습니다. 또한 삼발이 중앙에 설치할 받침대와 뽁뽁이를 제거한 망원경 본체입니다. 이제 정말 설치를 진행하겠습니다.

삼발이 받침대 설치

우선 삼발이 받침대를 삼발이 가운데 있는 홈에 맞춰 줍니다. 그리고 받침대를 돌려서 3곳의 홈에 맞춰서 넣어주어야 하는데 삼발이가 잘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이때는 삼발의 가운데 홈을 살짝 위로 올려주면서 받침대를 돌려주면 회전이 잘 되어서 3곳의 홈에 잘 끼어 넣을 수 있습니다.

삼발이 고정

이렇게 고정된 받침대는 실제로 별을 볼 때 렌즈 뚜껑을 올려두거나 다른 구경의 렌즈를 올려놓는 용도로 요긴하게 사용이 됩니다. 또한 삼발이의 중앙에서 고정을 시켜주어서 삼발이가 움직이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하니 제일 먼저 설치가 필요합니다.

망원경 본체 설치

망원경 본체를 받침대에 올려서 나사를 조여주었습니다. 이때 망원경의 방향이 중요한데 사선으로 조일 수 있는 나사가 있는 쪽이 망원경의 뒤쪽 방향이 되도록 올려주어야 합니다. 실제로 야외에서 별을 볼 때는 망원경을 하늘 위로 향하게 해야 하는데 사선형의 조임 나사가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받쳐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망원경의 앞쪽을 바닥으로 향하도록 조정을 하니 망원경이 살짝 아래쪽으로 밀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받침대 나사의 방향을 잘 보고 망원경 설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렌즈설치

망원경 본체에 첫 번째 굴절되지 않은 렌즈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렌즈 설치를 위해서는 연결 부분에 있는 나사를 살짝 풀어준 후 렌즈를 방향에 맞춰서 넣어준 후 다시 나사를 조여주어서 고정하면 됩니다. 렌즈 설치는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은 연결 부분의 나사를 끝까지 빼지 않아도 렌즈가 잘 들어가기 때문에 나사를 다 빼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나사를 다 풀면 다시 끼는데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굴절렌즈 설치하기

다음은 굴절 렌즈를 설치해야 합니다. 굴절되지 않은 렌즈 설치와 마찬가지로 연결부위에 있는 나사를 풀었다 조여 주면서 굴절 렌즈 설치를 진행하면 됩니다. 이 굴절 렌즈의 보는 부분의 각도를 어떻게 두냐에 따라 보는 자세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 굴절 렌즈의 방향을 조정할 때도 나사를 풀었다 조여주면서 조절을 진행하면 됩니다.

마지막 렌즈 설치

이제 마지막으로 실제로 눈으로 보는 렌즈를 설치해주면 됩니다. 렌즈는 20mm와 10mm가 있습니다. 보통 20mm로 많이 본다고 해서 우선 20mm로 설치를 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다른 렌즈는 렌즈통에 잘 넣어서 보관해주었습니다.

파인더 설치

마지막으로 망원경 본체 위쪽에 파인더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파인더를 고정시키는 부분이 잘 맞지 않아서 앞에서도 넣어보고 뒤에서도 넣어보면서 조립을 진행했습니다. 강한 힘으로 진행하면 부러질 위험이 있을 수도 있으니 앞과 뒤에서 살살 움직이시면서 홈을 맞춰가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파인더의 앞쪽에는 비닐로 막혀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 비닐을 제거하면 건전지가 연결되어 파인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인더는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레이저빔이 파인더 안쪽의 동그란 화면으로 점처럼 보여 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왜 건전지가 필요한지 한참 찾아보았는데 레이저빔 때문에 건전지가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셀레스트론 아스트로마스터 70AZ 완성 그리고 별보기

망원경 완성

파인더까지 설치가 완료되면 천체망원경이 완성됩니다. 망원경 길이가 상당히 길고 약간 웅장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설레는 마음은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바로 망원경으로 바깥 하늘을 바라보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망원경으로 별보기

그날 밤 바로 천체 망원경으로 밤하늘에 떠있는 별을 찾아보는 아이입니다. 별을 잘 보기 위해서는 주변 불빛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모든 불을 다 끄고 별을 찾아보았습니다. 주변의 아파트 불빛이 없다면 더 잘 보이겠지만 그래도 집안의 불빛을 끄는 것만으로도 별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눈으로는 빛나는 부분만 보이는데 천체망원경으로 찾아본 별은 동그란 모양의 행성 모습이었습니다. 이 날은 달이 보이지 않아서 달을 보지 못했지만, 달이 잘 보이는 다른 날 달도 찾아보았습니다. 아이가 의자를 놓고 천체망원경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천체망원경 선물을 해준 것이 더욱더 뿌듯하게 느껴졌습니다. 우주와 별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 천체망원경을 추천드립니다. 그리도 별보기를 막 시작하는 별린이들에게도 달과 별을 찾아볼수록 가성비를 느낄 수 있는 셀레스트론 아스트로마스터 70AZ를 추천드립니다. 설명서는 참고하세요.

조립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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