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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볼만한 곳 인천 밤에 가볼만한 곳 추천 인천수봉공원

by allinone-child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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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4.5일제 근무를 도입하면 월요일 오후에 출근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 오전 시간에 여유가 생기니 일요일 늦은 저녁에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를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방문하게 된 인천에 위치한 인천 수봉공원입니다. 빛이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인천 수봉공원 주차장

주차장

인천 수봉공원은 인천예총과 같이 주차장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인천 수봉공원 정문에서 우측으로 가면 바로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상당히 넓은 편이어서, 차량으로 이동시 주차공간은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비게이션에서 인천 수봉공원으로 검색하는 것보다 인천예총으로 검색하고 가는 게 바로 주차장으로 갈 수 있어서 수봉공원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초저녁때쯤 방문한 주차장입니다.

 

수봉공원 해지기 전

수봉공원 입구

주차장에서 바로 수봉공원의 산책로로 올라갈 수 있지만 수봉공원의 입구를 통해서 공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수봉공원은 산에 조성되어 있는 공원이어서 오르막길로 시작합니다.

수봉공원 안내도

수봉공원은 엄청 넓지는 않은 공원이지만 공원의 곳곳에 야간에만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숨어 있는 공원입니다. 공원 안내도를 살펴보면 별 모양으로 표시해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야간에 예쁜 장소이니 어느 곳에 별빛이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공원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테마안내

수봉공원의 입구에 조금 올라가다 보면 별빛의 꿈이라는 게시판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밤이 되기 전이라 어떠한 모습인지 확인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따 밤이 오면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궁금함을 가지고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 보았습니다.

산책로

잘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서 공원 위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어 있지만 차도에 차가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산책로를 따라서 올라가면 수봉공원 물놀이장과 놀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수봉공원 물놀이장과 놀이터

수봉공원 물놀이장과 놀이터가 함께 있습니다. 한여름에 물놀이장에 물이 차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놀이터 안쪽에는 매점이 있고 일반 그네와 달빛 그네가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는 회전 놀이기구가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인천통일관

물놀이장과 놀이터를 뒤로하고 공원 위쪽으로 더 올라가면 인천 통일관을 만나게 됩니다. 해가 진 후 수봉공원을 보기 위해 늦은 저녁에 방문을 해서 인천 통일관의 운영시간이 종료되었습니다.

통일관 안쪽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통일관을 보기 위해서 한번 방문을 하기로 하고 아이들과 함께 공원 위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동물원과 정자

수봉공원 안에는 작은 동물원과 정자가 있었습니다. 늦은 저녁이라 그런지 동물들은 없었습니다. 밤에 유명한 공원이지만 통일관과 동물원을 보니 낮에 와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동물원 바로 옆에 있는 정자에 올라서 아쉬움을 달래면서 아이들에게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해충기피제

수봉공원은 산에 조성된 공원이라서 산모기가 제법 있었습니다. 산모기에 한번 물리면 간지러움이 엄청나더라고요. 미리 해충기피제를 준비해서 뿌리면서 공원을 즐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혹시 해충기피제 준비를 못했다면 정자 건너편의 수봉공원 화장실 앞에 위치한 해충기피제를 충분히 뿌리기를 추천드립니다.

 

수봉공원 해진 후

기억의 정원

수봉공원 제일 위쪽에 위치한 별빛 포인트인 기억의 정원입니다. 정원의 양쪽으로 말과 사슴, 토끼 모형들에서 밝은 빛이 나와서 예쁜 공원이 되었습니다. 역동적인 모양의 말과, 사슴, 토끼들의 모습도 멋있는데, 밝은 빛이 나오니 더욱 신비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러브 미추홀

기억의 정원을 둘러보고 해진 후의 물놀이장과 놀이터를 즐기기 위해서 돌아가는 길에 아이 러브 미추홀과 송신탑에서 나오는 빛을 보았습니다. 특히 송신탑은 파란색, 보라색, 빨간색 등 불빛이 색깔이 변화하면서 멋진 볼거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야간 물놀이장과 놀이터

물놀이장과 놀이터 밝은 빛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달빛 그네

수봉공원의 제일 유명한 장소인 달빛 그네입니다. 밝은 빛을 내는 둥근 모양의 그네에서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 그네를 타고 있습니다. 그네 역시 송신탑과 같이 색이 바뀌면서 각 색깔마다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송신탑과 달빛그네

그네와 송신탑이 수봉공원이 왜 밤에 가야 하는 공원인지 알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빛 따라가기

해진 후 놀이터에는 해지기 전에 볼 수 없었던 놀이공간이 생겼습니다. 바닥에 빛이 나고 빛을 아이들이 발로 밟으면 다른 색으로 색깔이 변화했습니다. 징검다리 놀이를 하듯 아이들이 동그란 빛을 발로 밟으면 뛰어다니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 수 있었습니다.

별빛 터널

놀이터에 집에 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는데 산책로에서 만난 별빛 터널입니다. 주변에 아무 빛이 없다가 밤하늘에 별빛을 수놓은 것처럼 공원 산책로 나무 위에서 별빛이 쏟아져내렸습니다.

사진으로는 분위기를 제대로 전달할 수는 없지만 결혼 전이었다면 프러포즈를 해도 괜찮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만큼 웅장함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별빛의 꿈

마지막으로 만난 장소는 별빛의 꿈입니다. 처음 공원에 방문했을 때 해지기 전이라 안내판만 보고 지나갔던 장소에 밤이 되니 별빛의 꿈이라는 작품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우주 한가운데 서있는 것 같은 느낌, 은하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산책로 바닥에 멋진 별빛이 보였습니다. 정말 낮과 밤이 다른 수봉공원입니다.

수봉별마루

야간이 되고 나서 눈에 들어오는 다른 하나는 입구입니다. 낮에는 수봉공원이라는 글자만 눈에 들어왔는데, 밤이 되자 수봉공원은 보이지 않고, 별빛이 머물다 수봉 별마루라는 글귀가 바로 보였습니다. 인천의 수봉공원은 낮에 오면 낮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고, 밤에 오면 별빛을 테마로 한 또 다른 공원이 됩니다. 특히 밤에 오는 공원은 다른 공원들과 다르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밤에 공원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아이들과 함께 인천의 수봉공원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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