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 정보와 함께

아이와 함께 강원도 삼척여행 가볼만한 곳 하이원 추추파크 스위치백트레인 기차여행 스위치백트레인 즐길거리 스위치백트레인 먹을거리

by allinone-child 2022. 6. 18.
반응형

기차 레일을 품고 있는 리조트인 하이원 추추 파크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인 스위치백 트레인으로 기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기차 탈 일이 많지 않고, KTX, SRT처럼 고속철도를 이용하는데, 스위치백 트레인으로 과거 조금은 느긋함이 필요했던 기차여행을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스위치백 트레인이란?

스위치백

스위치백 트레인에서 트레인은 정말 기차를 뜻합니다. 스위치백은 일명 지그재그 철도라고 하는 높은 곳을 올라가야 하는 고저차가 있는 지역에서 Z 모양의 철도를 이용해서 올라가기 위해서 기차를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자동차 도로도 높은 곳을 올라가기 위해서 S모양의 도로를 달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기찻길은 Z로 만들어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면 높은 산악지역을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추가적인 설명으로 300m의 고지를 올라가기 위해서 기찻길 8km를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스위치백 트레인 탑승하기

스위치백트레인 탑승하기

스위치백 트레인을 탑승하기 위해서는 우선 승차권이 필요합니다. 사전에 예매를 한 후 하이원 추추 파크 내부의 체크인 센터에서 수령이 가능합니다. 승차권이 없으면 탑승이 불가하니 미리 체크인 센터에 방문해서 승차권을 수령해서 두 번 발걸음을 하지 않습니다. 승차권이 준비되면 광장 중앙에 위치한 추추 스테이션의 안쪽으로 들어가면 우리가 타게 될 기차가 보이고 탑승 플랫폼이 보입니다.

기차내부

기차는 총 3칸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우리 가족이 방문했을 때는 2칸만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기차의 한 칸은 현대의 기차 모습이었고, 처음 자리를 잡은 이 칸은 예전의 기차 느낌이었습니다. 영화해서 만주를 달리던 기차의 느낌이었습니다. 실내장식도 의자도 영화 속의 느낌이었습니다. 이미 많은 가족들이 신선한 분위기의 기차 칸에 많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기차이용하기

기차의 한쪽 끝으로 가면 외부가 뻥 뚫려있습니다. 그래서 유리창으로 막혀있지 않은 직접 눈으로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안전에 주의하면서 멀어져 가는 외부풍경을 아이들이 보면서 즐거웠습니다. 스위치백 트레인은 전진과 후진을 반복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렇게 외부 모습을 보고 있으면 다가오는 풍경을 즐기다가 다시 멀어지는 풍경을 번갈아가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한 40분 정도 이동하면 삭도 마을에서 30분 정도 휴식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이때 간단한 먹거리로 요기를 할 수 있습니다. 안내판에 적혀있는 식당들은 한 곳에 다 모여있기 때문에 정말 먹고 싶은 메뉴만 고르면 이동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탑승한 스위치백 트레인은 11시 즈음 출발하는 기차여서 점심시간에 맞춰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삭도 마을 먹거리와 즐길거리

삭도마을

삭도 마을에 도착해서 승강장에 내리면 왼쪽 사진처럼 식당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리고 식당 바로 앞에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음식을 주문하거나, 미리 주문한 음식을 받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커피를 마시거나 작은 슈퍼마켓이 있어서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간식들에도 풍경 값이 포함되어 있으니, 미리 이해를 해야 합니다. 식당 바로 앞에 기차가 되기 하고 있으니, 너무 급한 마음을 음식을 즐기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식당을 바라보고 왼쪽에는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서 화장실 이용도 가능합니다.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공간 바로 오른쪽에 비너스상이 서 있습니다. 이곳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트릭아트

비너스상 있던 곳에는 트릭아트들로 이루어진 공간이었습니다. 트릭아트는 특정 위치, 특정 각도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그림 속에 실제 사람이 들어가 있는 느낌이 나도록 준비된 것입니다. 이곳은 탄광이 위치했던 지역이라서 탄광과 광부를 주제로 한 트릭아트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작품별로 사진 찍은 위치가 친절하게 바닥에 표시되어 있으니 잘 확인하고 사진을 찍으면 아이들과의 좋은 추억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트릭아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삭도 마을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 분이나 식사를 빨리 할 수 있는 분들은 트릭아트 전시장에서 잠깐이나마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석탄

실제로 석탄을 캘 때 사용했던 도구와 큰 석탄이 트릭아트 전시관 앞에 있었습니다. 그림 속에 보던 것이 눈앞에 있으니 신기하네요.

 

하이원 추추 파크 돌아가기

하이원추추파크 돌아가기

삭도 마을에서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하이원 추추 파크로 돌아가는 기차에 올라탔습니다. 가는 동안은 아이들과 실내에 잊지 않고 계속 기차의 맨 끝 칸에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옛 역과 터널의 시원한 바람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위치백 트레인의 신기한 부분은 사진에 있는 역을 분명히 지나쳤는데 높이만 달라질 뿐 계속 보여서 내가 높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아이이 함께 하기 좋은 점은 기차여행을 하는 동안 풍경뿐만 아니라 기차 자체적으로 준비한 소소한 이벤트들이 있고, 기차에 자리를 잘 잡으면 기관장 분의 설명과 옛 추억을 들으며 이동할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는 점입니다. 바쁜 현대사회의 어른들도 느긋한 기차여행으로 잠시나마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